SLR방식의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인 스탓크스,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대부분이 렌즈 일체형이면서 자동 카메라입니다.그래서 조금은 색다른 방식의 촬영이나 선명한 사진을 얻는 데는 한계가 있는 편입니다.예로부터 렌즈 교환식 즉석 카메라와 중형 카메라에 붙이고 촬영하는 폴라로이드 필름 가방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서 왔습니다”Nons SL66″폴라로이드 카메라는 그러한 수요에 응하도록”인 스탓크스 스퀘어 사이즈(62X62mm)”의 필름이 들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캐논 EF, 니콘 N마운트, 펜탁스 K마운트 등 몇몇 마운트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다른 브랜드의 렌즈도 착탈이 가능합니다.다만 요즘 나오는 렌즈는 사용할 수 없고 압축 링이 달린 MF렌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브랜드별 가지고 있는 올드 렌즈의 독특한 색감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카메라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카메라의 외모는 크고 촌스러운입니다.마치 중세 시대의 검투사를 보게 우습기도 있습니다.셔터 스피드는 B에서 1/250″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조리개는 렌즈로 설정하면 됩니다.인스타그램의 필름 감도가 800임을 생각하면, 셔터 스피드가 조금 아쉬웠어요.맑은 날에는 ND필터가 필요하게 보입니다.배터리는 내장되어 있으며(충전식), 배터리 잔량과 노출치와 적정 노출을 알리는 기능이 있습니다.셔터의 충격이 심한 편이고, 필름의 방출은 다른 버튼이 있으므로, 다중 노출 촬영도 가능합니다.
Nons SL66에 캐논 FD 마운트의 Vivita 135mm 렌즈입니다. AF 기능이 없는 폴라로이드라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운 편이라 경험이 필요합니다.
Nons SL66에 EF마운트의 Samyang 85mm MF렌즈 입니다
셔터를 설치하면, 상부의 거울이 내려와 뷰 파인더로 구조를 잡을 수 있습니다.
Nons SL66에 C/Y 마운트의 야시카 50mm MF 렌즈입니다
초점 맞추기가 어려운 편이지만 결과는 뛰어난 편입니다.기본적으로 폴라로이드 필름(프린트지)이 갖고 있는 해상력이나 디테일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본인의 의도에 맞게 오래된 광각으로 망원렌즈로 촬영한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조리개 값을 적당히 설정하면, 렌즈가 가지고 있는 색감이나 특징을 사진에 담기에 최적입니다.